보도자료Creating Value & Respecting Human
녹색건축물과 ICT의 융복합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그린빌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조경제와 그린빌딩을 주제로 2014 한국그린빌딩협의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Smart M-Tech Show 2014의 부대 컨퍼런스로 진행된 이번 '스마트 그린빌딩' 세미나는 국내 그린빌딩 시장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그린빌딩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그린빌딩 시장의 미래 기술인 스마트 그린빌딩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복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차정하 써스테라 대표, 신지웅 EAN테크놀로지 대표, 김학건 청연 대표, 이상수 에스코프로 대표 등 국내 그린빌딩을 대표하는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 그린빌딩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기술과 건축물의 융복합과 관련,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 이승복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 |
차윤경 한국하니웰 빌딩제어사업본부 부장은 'Smart Green Building Technology'를 통해 IT기기를 통한 빌딩관리 기술을, 에스코프로 이상수 대표는 '건물 에너지소비예측 기술을 활용한 IT기반 건물에너지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모바일 기기나 ICT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 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알렸다.
이어 송관우 삼성전자 수석의 'VRF 시스템의 에너지 저감 효과'와 KT 손진하 매니저의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그린빌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 이후 차정하 써스테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스마트 그린빌딩을 통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녹색건축물의 경제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차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녹색건축물, 즉 그린빌딩을 건축할 때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같은 비용으로도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복 그린빌딩협의회 회장은 "최근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그린빌딩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 진행되는 ICT기술과 건축물의 융복합, 그린빌딩의 경제성 등에 대한 토론으로 국내 그린빌딩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환경미디어 이동민 기자]